보고1 결론 없는 회의, 상사가 자료를 미리 읽지 않는 이유 이 글의 핵심두 시간짜리 회의가 길어지는 건 상사가 게을러서가 아닙니다.혼자 읽으면 혼자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실무자가 바꿀 수 있는 건 회의 길이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들고 나오는 문장 하나입니다.인크루트가 2025년 직장인 604명에게 회의 문화를 물었을 때, 회의 한 번에 평균 1~2시간을 쓴다고 답한 사람은 24.3%였습니다. 넷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자료를 보내 놓고 "같이 한번 보자"는 연락을 받아 방으로 들어가는 자리는, 그 24.3% 안에서도 유독 길게 늘어집니다.미리 읽고 필요한 부분만 짚으면 십 분이면 끝날 일입니다. 그런데도 첫 줄부터 함께 읽습니다. 상사가 게을러서일까요. 이십 년 동안 그 자리에 앉아 본 제 결론은 아니라는 쪽입니다. 이 자리는 성향이 아니라 구조에서 자랍니.. 2026.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