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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컬씽킹2

설득력 있는 보고서의 구조, 근거를 나란히 세우는 병렬형 논리 〈논리적으로 보고하는 법〉 시리즈, 그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같은 결론인데 어떤 보고는 설득이 되고 어떤 보고는 겉돕니다. 차이는 근거의 개수나 성실함이 아니라, 근거를 세우는 구조에 있습니다. 열심히 했는데 반려당하는 진짜 이유는 능력이 아니라, 근거들이 같은 줄에 서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앞선 세 편이 잘못된 보고를 진단하는 편이었다면, 이번 편부터는 실제로 논리를 세우는 법으로 넘어갑니다. 그 첫걸음이 병렬형 구조입니다.근거가 많다고 설득되지 않습니다.사람이 한 번에 붙잡는 정보는 서너 개뿐입니다.1956년 하버드대학교의 심리학자 조지 밀러(George A. Miller)는 〈마법의 숫자 7±2〉라는 유명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사람이 단기기억으로 한 번에 붙잡을 수 있는 정보 덩어리가 대략 일곱.. 2026. 7. 23.
보고서가 반려되는 이유, 상사의 질문을 잘못 읽었을 때 〈논리적으로 보고하는 법〉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보고서가 반려되는 이유는 대부분 내용이 부실해서가 아닙니다. 상사가 물은 질문과 내가 답한 질문이 애초에 달랐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했는데 반려당하는 진짜 이유는 능력이 아니라, 무엇에 답할지를 처음부터 잘못 잡은 데 있습니다. 1편에서 나누기 전에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면, 이번 편은 그 기준을 세우기도 전에 어긋나는 지점을 다룹니다.반려된 보고서는 틀린 답이 아니라 다른 답입니다.임원 85%가 이미 인정한 문제입니다.토마스 웨델웨델스보그(Thomas Wedell-Wedellsborg)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2017년 1-2월호에 실린 〈Are You Solving the Right Problems?〉에서 17개국 91개 기업의 C.. 2026.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