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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3

가설 사고 - 자료 수집 전에 잠정적인 답을 정하는 법 이 글의 핵심인 '가설 사고'란?A. 지금까지 확인한 사실을 바탕으로 잠정적인 답을 세운 뒤, 그 답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판별할 자료를 찾는 방식입니다. 처음 세운 가설을 지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검증과 수정을 반복하며 더 나은 답으로 좁혀가는 것이 핵심입니다.“일단 자료부터 다 모아보겠습니다.”누군가 이런 말을 한다면 일단 성실하게 들리긴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자료가 없으면 어떤 판단도 내릴 수 없습니다. 다만 무엇을 판단할지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료를 모으기 시작하면, 관련 있어 보이는 정보가 계속 늘어납니다. 수집한 자료는 많아지는데 정작 결론은 가까워지지 않는 거죠.가설 사고는 이 순서를 바꿉니다. 자료를 보기 전에 결론을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어떤 설명이 가능한지 세우고 그것을 .. 2026. 8. 16.
3의 법칙, 보고와 발표를 세 가지로 묶는 이유 이 글의 핵심보고와 발표에서 세 가지 구성이 자주 쓰이는 이유는 짧고 균형 잡힌 구조를 만들기 쉽기 때문입니다. 다만 “셋은 뇌가 패턴으로 인식하는 최소 단위”라거나 “넷부터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말을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먼저 내용을 정확하게 나누고, 세 묶음으로 자연스럽게 정리될 때 셋을 선택해야 합니다. 내용이 둘이나 넷인데 억지로 세 칸에 넣는 것은 구조화가 아니라 형식 맞추기입니다.이 말 종종 들어보셨죠? “오늘 보고드릴 내용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직장인의 보고에서 익숙한 문장입니다. 현황/원인/대책, 성과/문제/요청사항처럼 세 덩어리로 예고하면 듣는 사람은 전체 지도를 먼저 얻습니다. 지금 어느 부분을 듣고 있는지도 놓치지 않게 됩니다.셋이 항상 정답이어서가 아닙니다. 셋이 말의.. 2026. 8. 15.
보고서가 반려되는 이유, 상사의 질문을 잘못 읽었을 때 〈논리적으로 보고하는 법〉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보고서가 반려되는 이유는 대부분 내용이 부실해서가 아닙니다. 상사가 물은 질문과 내가 답한 질문이 애초에 달랐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했는데 반려당하는 진짜 이유는 능력이 아니라, 무엇에 답할지를 처음부터 잘못 잡은 데 있습니다. 1편에서 나누기 전에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면, 이번 편은 그 기준을 세우기도 전에 어긋나는 지점을 다룹니다.반려된 보고서는 틀린 답이 아니라 다른 답입니다.임원 85%가 이미 인정한 문제입니다.토마스 웨델웨델스보그(Thomas Wedell-Wedellsborg)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2017년 1-2월호에 실린 〈Are You Solving the Right Problems?〉에서 17개국 91개 기업의 C.. 2026.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