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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34

싫어하는 직장 상사 대처법, 표정이 드러나지 않게 하는 7가지 방법 이 글의 핵심Q. 싫어하는 상사 앞에서 꾹 참기만 하면 될까요?A. 아닙니다. 참는 데 힘을 쓰면 오히려 표정이 드러납니다. 감정을 억누를 게 아니라, 감정이 끼어들 틈이 없도록 미리 정해 둔 방법을 써야 합니다.회의실에서 얼굴이 먼저 굳어 버린 적 있으신가요?상사가 여러분이 한 제안을 놓고 "그건 필드(현장)를 모르는 얘기지"라고 잘라 말합니다. 입은 다물었는데, 얼굴은 이미 반응을 해 버렸습니다. 회의가 끝나고 나서야 깨닫습니다. 반박은 하지 않았지만, 반박한 것과 다름없었다는 것을요.싫어하는 상사를 둔다는 건 드문 일이 아니죠. 갤럽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 둘 중 한 명은 커리어 중 상사가 싫어서 회사를 떠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매번 떠날 수는 없습니다. 발령이나 조직 개편처럼 관계 구도가 바뀔.. 2026. 9. 22.
팀원의 동기부여, 회사가 안 해줄 때 팀장이 할 수 있는 일 이 글의 핵심조직 문화를 바꿀 권한이 없어도 팀 안에서는 바꿀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다만 그 대가는 팀장이 혼자 치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합니다.십여 년 전, 신규 계약을 하나 따냈던 날이 있었습니다. 유럽 고객사였고, 1년 가까이 끌던 건이었습니다. 보고를 올렸더니 돌아온 답은 한 줄이었습니다. "개발, 양산 일정이나 챙기세요."그게 전부였습니다. 뭔가 대단한 칭찬을 받을 마음은 없었지만, 잘한 일은 당연한 것이고, 반대로 작은 오판 하나가 생기면 그때는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몇 년을 그렇게 지내다 보면 사람이 달라집니다. 저희 팀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무도 제안하지 않는 조직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이직해서 회사에 입사할 때 사람들은 의지가 넘칩니다. 해보고 싶은 것이 많고, 실제.. 2026. 9. 19.
나부터가 동의하지 않는 회사의 결정, 팀원에게 어떻게 전달할까? 이 글의 핵심은 이렇습니다.팀장이 자기 의견과 회사 결정을 구분해 말하지 않으면, 팀원은 결정 자체가 아니라 팀장을 믿지 못하게 됩니다.회의실을 나오면서 속으로 '이건 아닌데...' 싶은데, 그 결정을 팀원들에게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꽤 있죠. 팀장 자리에서 꽤나 자주 마주하는 순간인데, 이걸 어떻게 팀원들에게 말해야 할지를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흔히 택하는 두 가지 방식, 둘 다 실패합니다첫째, 솔직하게 털어놓는 쪽입니다. "사실 나도 동의하지 않았는데 위에서 그냥 그렇게 하래." 말하는 순간은 편해요. 팀원들도 팀장 편이라고 느낍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이 말을 들은 팀원은 그 일을 할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팀장도 반대한 일을 왜 열심히 해야 하나요? 그리고 일이 어그러졌을 때 .. 2026. 9. 18.
회사에서 바쁜 척하는 사람이 일 잘한다는 말을 듣는 이유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이런 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옵니다. 일이 없어 모니터만 켜놓고 있기가 민망해 엑셀을 띄워 놓고 바쁜 척을 해봤는데, 그 억지 연기도 은근히 힘들더라는 하소연 말이죠.우스갯소리 같지만 여기에 조직의 구조가 들어 있습니다. 바쁜 척이 통하는 건 개인이 영리해서가 아니라, 조직이 그 바쁜 척이라는 신호에 실제로 반응하고 때로는 보상도 하기 때문입니다.이메일과 메신저가 업무가 아니라 신호가 될 때오래 지켜보면 업무 도구를 쓰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릅니다.이메일을 채팅처럼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 줄 보내고, 답 오면 또 한 줄 보내고. 정리해서 한 번에 보내면 끝날 일을 대여섯 번에 나눠 주고받습니다. 더 곤란한 경우는 이메일이 일을 넘기는 수단이 될 때입니다. 자기가 판단해야 할 사안을 질문.. 2026. 9. 15.
연봉 결정권이 없는 팀장, 붙잡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이 글의 핵심 다들 그러실 텐데요, 팀장한테는 연봉도 성과급 산식도 인사권도 없죠. 그런데 사람이 남고 떠나는 이유의 상당 부분은 그 세 가지 바깥에 있습니다. 이 연재 기획은 그 바깥을 여섯 편에 걸쳐 살펴본 기록입니다.팀원 한 명이 사표를 내고 나면, 팀장은 대개 자기가 뭘 할 수 있었는지를 되짚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같은 결론에 도착합니다. 내가 연봉을 정하는 것도 아닌데 어쩌겠느냐는 것입니다. 저도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연재 기획 글들을 쓰면서 그 결론이 절반만 맞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못 하는 것부터 인정하고 시작합니다먼저 팀장이 못 하는 일을 정리하겠습니다. 연봉 테이블은 못 바꿉니다. 성과급 산식도 못 바꿉니다. 승진 시점도 못 정합니다. 팀의 목표 총량도 위에서 내려옵.. 2026. 9. 13.
더 좋은 조건의 회사를 거절한 팀원, 남는 사람의 기준 이 글의 핵심Q. 남아 있는 직원은 충성하는 직원입니까?A. 아닙니다. 아직 더 나은 제안을 못 받았을 뿐일 수도 있습니다. 두 상태는 제안이 실제로 왔을 때만 구분됩니다.Q. 그렇다면 무엇이 사람을 남게 할까요?A. 20년을 지켜본 결과, 조건이 아니라 그 사람이 회사에 대해 이미 내려둔 판단이었습니다.같은 헤드헌터에게서 비슷한 시기에 연락을 받은 팀원이 두 명 있었습니다. 조건도 비슷했다고 들었습니다. 한 명은 옮겼고, 한 명은 남았습니다. 그 뒤로 저는 남은 사람에게 왜 남았느냐고 여러 번 물었습니다 (꽤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답이 매번 조금씩 달랐는데, 그 답들을 다 모아놓고 보니 공통점이 하나 보였습니다. 남은 사람은 조건을 비교하지 않았습니다옮긴 쪽은 저에게 제안을 받은 사실을.. 2026.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