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생활82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들의 특징 - 일의 마무리에서 갈리는 이유 이 글의 핵심 Q. 실수는 왜 반복될까요?A. 대부분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실수가 나는 자리를 절차로 막지 않고 주의력으로 막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Q. 그럼 체크리스트를 만들면 해결되나요?A. 만드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구에서도 실제로 지킨 경우에만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아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3개월을 끌던 수주 건이 있었습니다. 사양 협의도 끝났고, 가격도 합의됐고, 발주서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선적서류 한 장에서 멈췄습니다. 날짜 하나가 어긋나 있었습니다.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신입도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이었습니다. 3개월간의 협상보다 훨씬 쉬운 일이었죠. 그런데 협상에서는 아무도 실수하지 않았고, 그 한 장에서 실수가 났습니.. 2026. 8. 27.
신뢰받는 직장인의 특징 - 능력만 좋은 사람이 밀리는 이유 이 글의 핵심 신뢰는 능력 하나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능력, 선의, 언행일치 세 가지가 함께 판단되며, 관계 초기에 가장 크게 작동하는 것은 능력이 아니라 언행일치입니다.일을 맡길 사람을 고를 때, 여러분은 어떤 걸 보시나요?팀장들에게 이 질문을 하면 보통은 '실력 있는 사람'이라는 답이 돌아옵니다. 그런데 실제로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누구에게 전화하는지를 보면, 답이 늘 그 사람은 아닐 겁니다. 팀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을 두고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거는 경우가 분명히 있습니다.20년 동안 저는 신뢰를 잃는 사람을 여러 명 봤습니다. 그런데 실력이 없어서 잃은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신뢰는 세 가지를 동시에 판단한 결과이 어긋남을 설명해 주는 연구가 있습니다. 로저 메이어와 동료들이 1990년대 중반.. 2026. 8. 26.
주인의식과 책임감의 차이 - 시키는 일만 하는 직원의 한계 이 글의 핵심 Q. 주인의식과 책임감은 같은 말인가요?A. 다릅니다. 책임감은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것이고, 주인의식은 맡은 일의 경계를 스스로 정하는 것입니다.Q. 주인의식은 타고나는 성향인가요?A. 아닙니다. 통제권, 정보, 자기 투입이라는 조건이 갖춰질 때 자랍니다.Q. 시킨 일만 하는 직원의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요? A. 성의가 부족한 게 아니라, 판단할 정보를 가진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같은 날 같은 지시를 받은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고객사한테 견적서 보내세요." 한 사람은 견적서를 보냈습니다. 정확한 단가에, 오탈자 하나 없이, 정해진 양식대로 보냈습니다. 지시받은 일을 완벽하게 해냈습니다.다른 한 사람은 견적서를 보내기 전에 잠깐 멈췄습니다. 그리고 이 바이어가 지난 분기에 클레임.. 2026. 8. 25.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 - 20 년간 지켜본 결정적인 차이 이 글의 핵심20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수많은 사람이 들어오고 떠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그중 오래 살아남고 끝내 성장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재능이나 스펙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자기 일을 대하는 태도(Work Ethic)였습니다.같은 해에, 비슷한 스펙과 비슷한 능력으로 출발한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처음 한두 해는 별반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면, 두 사람의 입지와 상황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한 사람은 팀이 신뢰하고 거래처가 먼저 찾는 사람이 되는데, 다른 한 사람은 여전히 비슷한 자리에서 같은 문제를 반복합니다. 무엇이 이 둘을 갈랐을까요. 제가 오랫동안 현장에서 지켜본 바로는, 그 차이를 능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웠습니다. 재능보다 오래 .. 2026. 8. 24.
5년 차 대리의 슬럼프, 다 안다는 착각이 위험한 이유 입사 5년 차, 대리를 달고 나면 이상한 슬럼프가 찾아옵니다. 분명 일은 손에 익었는데, 예전만큼 성과가 나지 않고 상사의 피드백은 점점 날카로워집니다. 이 5년 차 슬럼프의 정체는 '실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다 안다고 착각하기 시작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 안다는 자신감과 실제 실력 사이의 틈, 그 틈이 가장 위험한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5년 차가 유독 위험한 이유이 시기는 참 애매합니다. 이제 와서 모른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다 안다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대리급 직원이 혼자 일을 끌어안습니다. 상사도 '5년 차쯤 되면 알아서 눈치껏 처리하겠거니' 하고 믿어 버립니다. 바로 이 간극이 대리 직급에서 가장 많은 퇴사와 성과 부진을 만들어 냅니다.문제는 업무 자신감이 한창 정점.. 2026. 7. 14.
대체 불가능한 인재, AI 시대 직장인에게 남는 경쟁력 AI가 사람의 일을 대신하기 시작한 지금, 직장에서 살아남는 사람과 밀려나는 사람을 가르는 기준은 더 이상 '스펙'이 아닙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노동자가 갖춘 핵심 역량의 39%가 바뀌거나 쓸모없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렇다면 AI 시대에 여러분의 자리를 지켜주는 진짜 경쟁력은 어디에 남아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것은 '배워서 쌓은 스킬'이 아니라 '여러분 안에만 있는 노하우'입니다.스펙이 곧 경쟁력이던 시대가 저물어 갑니다.한때 직장인의 경쟁력은 명확했습니다. 좋은 학벌, 자격증, 남들이 못 다루는 툴을 다루는 능력. 이것을 우리는 '스펙'이라고 불렀고, 스펙이 많은 사람이 조직에서 인정받았습니다.그러나 지금은 지식과 스킬이 빠르게 평준화되고 있습니다. 예전.. 2026. 7. 13.